미중 기존 관세도 철폐 합의, 亞증시 일제 상승

미중 기존 관세도 철폐 합의, 亞증시 일제 상승

미중이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관세도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나 8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07%, 한국의 코스피는 0.35%, 호주의 ASX지수는 1.11%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증시는 개장 전이다.

앞서 미국 증시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미 양측은 협정 체결이 진전됨에 따라 서로의 상품에 부과한 기존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가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내용에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기존 관세의 단계적 철폐' 계획이 백악관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통신은 백악관 내부 인사들뿐 아니라 외부 자문위원들까지도 양국의 단계적 관세 철폐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의 약속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기존의 관세를 철폐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됐었다. 7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2.44포인트(0.66%) 오른 2만7675.0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8.42포인트(0.27%) 상승한 3085.20을,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23.89포인트(0.28%) 오른 8434.5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 항공, "두 번 다시 살 수 없는 매물" 전일대비 5.18% 상승중... 기관 -8,000주 순매도 중

 

55세에 주택연금 가입하면 매달 얼마나 받나

 

김현미 “분양가 관리 회피 지역, 반드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맘스터치` 해마로푸드, PEF에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