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폴더블폰 출시 [레이져 의 부활]

 

과거에 2G 휴대폰을 쓰던 시절 모토로라 스타텍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것 같습니다.

모토로라 스타텍은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레이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토로라는 내리막길을 걷다가 가성비 좋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모토로라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했습니다.

 

 

모토로라가 만든 첫 번째 폴더블폰 '레이저'가 정식 공개를 하루 앞두고 유출되면서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3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모토로라의 공식 발표에 앞서 ' 레이저 2019'의 디자인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입수해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모토로라 폴더블폰 디자인은 2000년대 출시됐던 오리지널 모토로라 레이저와 흡사합니다.

모토로라의 폴더블 레이저 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의 메이트 X 처럼 수평으로 접는 게 아니라, 수직으로 접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접었을 때 반으로 접으면 정사각형에 가까운 작은 크기입니다.

접으면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주머니에도 들어갈 만큼 작은 것이 장점입니다.

모양이 '조개 껍데기' 처럼 포개져 '클램셜 방식' 이라고도 부릅니다. 

 

 

FCC가 공개한 폴더블폰 레이저 2019 사진에서는 노치에 전면카메라와 이어피스, 후면에 외부 디스플레이가 확인되었는데요. 하단 두꺼운 턱에 USB - C포트가 보입니다. 

 

후면에는 메인 카메라와 듀얼 LED플래시가 장착된 작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후면의 경우 질감이 느껴지는 무늬로 엠보싱 처리 되었습니다. 

 

 

레이저 폴더블폰의 사양은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4GB 또는 6GB램, 64GB 또는 128GB 스토리지, 2730mAh배터리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의 출시 가격은 1500달러로 예상되며, 모토로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레이저 2019를 공개합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디자인이 콤팩트한 모토로라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구매욕을 자극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시장에서 가격이 얼마나 할지 a/s정책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잘 팔릴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