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8. 13:32ㆍ정치소식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으며,
발열과 구토 등 의심 증상자도 우한에 격리됩니다.
정부는 전세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후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우한 총영사관 "30일 전세기 운항 추진"…교민 693명 신청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교민 철수를 위해 30일 전세기를 운행하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이광호 주우한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가 28일 밝혔다.
이광호 부총영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30일을 가지고 중국 측과 마지막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영사는 중국과 협의에서 문제가 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지금까지는 없는데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30일을 두고 지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우한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우한시 체류 교민 철수를 위해 전날 밤 11시55분까지 이메일을 통해 전세기 탑승 신청 접수를 받았다.
총영사관 웹페이지에 따르면 모두 693명이 탑승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 탑승객 명단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한인회 위챗 대화방에 공지된다.
전세기에는 37.5도 이상 발열과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으며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 조치된다. 중국 국적자일 경우,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 가족이어도 탑승이 불가능하다.
이 부총영사는 "중국 측과 협의했는데 자국민을 태우고 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어쩔 수 없이 우리 국민과 결혼한 중국 국적 가족 분들도 같이 데리고 올 수 있으면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 됐다"고 했다.
이어 "자국 국민을 다른 나라 국가에 비행기에 태워서 데려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걸로 보인다"며 "기본적으로 중국 정부의 입장은 확산을 막기 위해서 다른 데로 이동하지 말고 정부 방침에 따라서 한 곳에 머물고 이동하지 말라는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 규모에 대해선 "지금 우한에 정확히 몇 분이 계신 지 사실 저희 공관에서도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저희가 보기엔 약 600명에서 700명 가량이 지금 머무르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우한 교민 중 확진이라든가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분은 아직까지 없다"며 교민 귀국 시 "한국 질병관리본부랑 협의하고 있고 일단은 따로 보호시설에서 14일 정도 관찰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게 일본 언론이지 기사쓴 꼬라지 하고는 기레기새끼[중앙일보] (2) | 2020.01.29 |
---|---|
임은정 검사님 페이스북 최근글 (0) | 2020.01.29 |
검찰의 선거개입 정황 ??? (0) | 2020.01.24 |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선호도 및 현황 (2) | 2020.01.24 |
상가집 추태 검새들을 향한 임은정 검사님 글 (0) | 2020.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