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총장 (전방위로) 감찰 중…조만간 결과 나올 것”

2020. 10. 27. 11:26정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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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현재 (전방위로) 감찰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열린 법무부 종합국감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꼼꼼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온 흔적이 엿보였다.

특히 지난 22,23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변명, 회피 또는 궤변 등으로 얼버무렸던 쟁점사안에 관해 똑 부러진 입장을 밝혔다.

추 법무부 장관은 윤 검찰총장과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현재 (전방위로) 감찰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특히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수 검사장으로 이어지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한 검사장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아직 진전이 없다”라고 답변, 검언유착의 혐의가 없는 것처럼 몰아가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추 장관이 밝힌 답변 중 주요 내용을 간추렸다.
① "김봉현 '접대 검사 복도에서 만났다' 진술, 사실로 확인됐다"
② "김봉현 접대 검사, 라임수사팀장으로 근무 후 8월 인사 때 금융위원회 파견됐다"
③ "금융범죄 합수단 해체는 금융범죄 엄정대응이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사검사, 검찰수사관, 전관변호사 등의 유착 가능성 때문에 실행한 것이다"
④ "2015년 합수단 소속 검찰수사관 각종 편의 제공으로 파면, 2016년 김형준 당시 단장 사건관계인으로부터 금품 수수해 구속된 바 있고, 김봉현 사건도 같은 경우다"
⑤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도 퇴임 직후 관련 사건 수임으로 금융사건 수사검사와 전관변호사의 유착 우려가 있다"
⑥ "무혐의 처리했던 옵티머스 초기 수사, 계좌추적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⑦ "야권 정치인 수뢰 의혹에 대해 당시 반부패부장이 보고받지 못하고 지검장이 총장에게 직보한 것은 은폐 가능성 있는 것으로 심각한 사안이다"
⑧ "윤석열 가족 수사 관여 안 했다고 하나, 그 경우 공적으로 표명하고 처리해야 한다. 그런 과정 없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장관이 총장의 지휘를 배제 조치한 것이다"
⑨ "문 대통령, 공식 경로 통하지 않고 비선 통해 메시지나 의사를 전달하시는 분 아니다"
⑩ "윤 총장의 ‘부하’ 발언,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 지휘감독자로서 죄송하고, 민망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