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회장 김장환 목사 “왜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북한 폭격 안 하나?”

2020. 6. 23. 09:54정치소식

이런 새끼가 목사라고 남들 앞에 설교하고 그런다지

기독교라는 곳은 그러니 개독 소리 듣는 거다 전쟁광 새끼가 어떻게 목사를 했을까???

성경에 폭격하라고 나와있는 가보네 이런 새끼 하는 설교 듣고 아멘 하는 병신들도 문제다 

 

 

 

지난 6월 19일 오후 1시 방송된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램 방송 모습. 왼쪽부터 임호영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오른쪽이 극동방송 회장인 김장환 목사. ⓒ유튜브 캡쳐

 

극동방송 회장인 김장환 목사가 극동방송에 직접 출연해 “이스라엘은 전투기로 폭격하는데 왜 우리는 북한에 그렇게 안 하지요?” 등 남북간의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이런 발언이 방송시의 규정 위반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심의 신청을 했다.

평화나무는 22일 지난 6월 19일 오후 1시 방송된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프로그램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진행자이자 극동방송 회장인 김장환 목사는 출연자인 임호영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과의 대담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김장환 목사는 “우리가 가만 있으니까...우리 정부가 가만 있으니까...우리 군인들이 얻어 맞으니까 (북한이) 도발할 것 같아요?”라는 발언에 이어서 “임 대장님 말이에요. 우리 국민이 걱정하는 것은 과연 저 사람들(북한)이 도발하면 우리 국군이나 공군이나 해군이 바로 저쪽에 어떠한 어려움(군사적 타격)을 가해줄 수 있나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요, 한번 폭탄이 떨어지면 비행기(전투폭격기)가 그냥 때리는데(폭격하는데) 하루도 안 기다리고.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많죠?”라고 발언했다.

https://youtu.be/byA9JVLU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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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오후 1시 방송된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해당 발언은 51분부터 56분 사이에 나온다

그리고 “그러면 만약 저 사람들이 장난으로 했든 뭘로 했든, 서울에 폭탄이 하나 떨어졌다, 그러면 우리 비행기(전투폭격기)가 가다가 (공격)명령이 안 떨어지니까 못 간다. 나는 그게 답답한 거예요”라고 발언했. 아울러 상부에서 대북 폭격을 막으려 한다면 사표를 쓸 각오를 하고 북을 응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평화나무는 “이러한 진행자인 극동방송 회장 김장환 목사의 발언은, 발생하지도 않은 (군사분계선 밖) 북한 도발을 상정하고는 우리 정부와 군이 적극적이고 단호한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는다며 질책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단호한 군사적 응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이었다. 심지어 군 통수권자의 재가가 없더라도 (한미연합사 한국인 최고책임자에게 직을 걸고) 공격을 명령해야 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강변했다”며 “이는 방송의 품위를 훼손함은 물론 사회·공공적 책무에 위배되는 망발에 다름 아니다. 게다가 이 발언은 해당 방송의 최고 책임자가 직접 진행하는 대담 형식의 정규 편성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이고, 평소와 달리 생방송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고의성마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평화나무는 이런 김장환 목사의 발언이 남북한 통일과 문화교류 이바지, 방송의 객관성, 공정성과 균형성, ‘살인, 고문, 사형(私刑), 자살 등 인명을 경시하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다루어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된 방송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극동방송 해당 방송에 대한 방송심의 신청을 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신속하게 이에 대해 조사하고 제재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나무는 “아울러 진행자이며, 목사 신분이기도한 김장환 극동방송 회장의 즉각적인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평화 정착에 앞장서야 할 극동방송이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고 무력사용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