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일본과 코로나 경험 공유하고, 일본은 수출규제 철회해야"

2020. 5. 17. 11:40정치소식

일본 걱정하느라 머리 아프겠다 

얼마 전에 토착 왜구라고 부르지 말라고 

헛소리 하셨던데

태경아 니들이 한 50년정도 빨갱이 타령 안했냐 

몇 달 토책왜구 소리 들으니까 

속이 뒤틀리더냐 

이 지랄하는데 어떻게 토착 왜구 소리 안 들으려고 그러니 

이 시국에도 일본을 챙기니 

한심한 새끼들 

과연 니들이 이러는 게 

대한민국의 피해때문인지 

일본사랑 때문인지 내가 토착 왜구인지

양심에 손 올리고 잘 생각해서 행동하고 말해라

 

 

 

코로나 팬데믹 상황서 한일관계 악화는 양국 모두에 피해를 줄 것"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자고 요청한 것에 대해 "일본 요청을 받아들여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다만 하 의원은 "(경험을 공유하면) 일본은 부당한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열린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에서 일본은 우리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일 간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일본은 이번 보건 협력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그 출발은 일본이 부당한 수출규제를 철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국가 간 장벽 상승과 미중무역분쟁 격화는 우리에게 큰 도전을 안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일관계 악화는 양국 모두에 피해를 준다"고 했다.

하 의원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일본이 먼저 수출규제를 해제해야 한다"며 "그래야 한일 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진정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