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4. 17:37ㆍ정치소식
임기 연장 한번 하시면 좋으련만...
이런 대통령님 또 만나기 힘들잖아요
어떻게 안됩니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60대 이상 노·장년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문 대통령을 좋게 평가했다.
2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주 중(20~22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6.0%p(포인트) 오른 64.3%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1.6%,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2.7%였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2018년 9월 4주차(65.3%) 조사 이후 최고치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남북 평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문 대통령 지지도가 60%대를 회복한 것은 2018년 10월 3주차(60.4%) 이후 18개월만이다. 부정평가는 5.6%포인트 내린 32.0%로 조사됐다. '매우 잘못함'은 18.5%, '잘못하는 편'은 13.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줄어 3.8%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 및 대구·경북에서 상승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43.4%→46.6%로 올랐는데 부정평가(46.4%)를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은 51.8%→62.5%로 단번에 두자릿수 상승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 요인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잘해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9일은 문 대통령의 취임 3주년이다. 집권 4년차에 들어가는 대통령들의 과거 지지율과 비교해보면 이례적인 수치다.
취임 3주년 기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율은 30% 초중반대에 머물렀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40% 초중반대에 그쳤다.
문 대통령의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은 코로나19 사태와 그 대응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국면 초반 위기를 견뎌내고 확진자 수를 하루 한 자릿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진단키트 개발과 보급은 세계에서 가장 앞섰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도 다른 국가들보다 한 발 앞서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위기가 기회가 됐다.
여권 관계자는 "외국 정상들이 '유의미하게' 문 대통령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점도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여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정을 챙겨온 모습을 국민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문 대통령이 축배를 들기보다는 크로나19라는 국난극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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