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는 31일 윤석열과 대면… ‘조국 수사’ 이후 처음 [아구창2대로시작하자]

文대통령, 오는 31일 윤석열과 대면… ‘조국 수사’ 이후 처음 [아구창2대로시작하자]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

윤석열 총장 위원으로 참석

‘공정사회’ 구축 강조할 듯

춘장이 아구창 2대만 맞고 시작하자 아니면 엎드려 뻐쳐셔 빠따 좀 맞자 대통령님 이번에 확실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정말 국민이 이렇게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사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 만난다. 오는 31일 열리는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자리에서다.

24일 청와대와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대통령이 의장인 이 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26일 첫 회의가 열린 이래 총 4차례 진행됐다. ‘공정사회’같은 단어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개월 단위로 열리던 기간도 앞당겨 마지막 회의였던 6월 20일 이후 4개월 만에 열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았다”며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총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위원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 국면이 시작된 이래 문 대통령을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검찰총장에게 지시한다”며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검찰을 만들기 위한 자체개혁안을 주문했다.

윤 총장은 이에 화답해 피의사실공표 금지, 포토라인 폐지, 심야조사 금지, 특수부(현 반부패부) 축소 등의 자체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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