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격, 밀본! '옵티머스'의 실체 - 충격적인 녹취들과 영상들 공개! (5시간 생방_1시간 요약본 1부) 윤 총장은 왜?

2021. 1. 7. 12:06정치소식

이건 정말 소름이고 모두가 알아야 할 언론도 공론화 시켜야 할 사항인데 조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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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옵티머스 사기극 전모…분칠하지 않은 ‘그놈들’ 목소리 고발

 

“윤석열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폼 잡고 있을 때, 나는 ‘그놈들 목소리’를 편집하고 있었다. 옵티머스 사기극의 주범들이라 할 수 있는 ‘그놈들’ 목소리를 생생히 고발하기 위해서다.”

탐사전문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는 지난 4일 1조5000억원대 펀드투자 사기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5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 사기극 주범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이날 밤 〈열린공감TV〉를 통해 장장 5시간에 걸쳐 자정을 넘겨가며 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연루된 '그놈들'의 목소리를 분칠하지 않은 채 생생하게 전했다. 이른바 그가 지난해부터 시리즈로 폭로하고 있는 탐사취재보도 ‘윤석열식 법치주의’ 민낯 다섯 번째 차례다.
그는 6일 페이스북에 방송 후기를 다음과 같이 적었다.
“새해 벽두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뜨악한 사면발언 때문에 ‘검찰개혁’이 언론의 관심사에서 뒤로 밀려나고 있지만, 우리는 ‘그놈들 목소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촛불민심을 배반한 이 대표의 발언을 여야의 대립구도에서 보자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여야를 넘나드는 기득권 동맹의 관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전선이 더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옵티머스 사기극의 주범들이라 할 수 있는 ‘그놈들’ 중 상당수는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공정과 정의, 화해와 타협을 외치고 있다”며 “윤석열의 ‘바른 검찰’이나 이낙연의 ‘국민화합’도 이 관점에서 보자면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이데거가 일찍이 간파했듯이 그놈들의 관심은 존재를 무수한 빈말과 호기심에 퇴락시켜 스스로가 자신의 세계를 꿈꾸는 능력 자체를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4일 밤 나는 〈열린공감TV〉의 정PD, 시민기자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와 함께 장장 5시간에 걸쳐 분칠하지 않은 그놈들 목소리를 생생히 고발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극에 동원된 양호 회장과 김재현 대표이사는 사내전화를 이용할 때 자신들의 목소리가 녹취된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그는 “덕분에 시청자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세력에 대한 특검에서 윤석열과 한 팀을 이뤘던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규철 변호사가 금융사기범들과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금융사기범들은 이 변호사를 통해 검찰은 물론 김&장 변호사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은 대법원까지 로비를 시도했다”고 재확인했다.

“대륙아주를 통해 연결된 현직 대법관이자 법원행정처장인 조대연이 초대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까지 맡았다는 사실에 아찔했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금감원, 검찰, 대법원을 주물럭거리며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현대판 ‘밀본(密本)’세력의 존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밀본(密本)’은 조선시대 정도전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를 막기 위해 결성된 '비밀조직'의 이름으로, SBS TV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이름이다.

어쩌면 박근혜 국정농단세력 특검팀에서 만난 윤석열과 이규철은 이들 ‘밀본’ 세력의 2, 3차 하청업체에 불과할지 모른다. 당연히 이들은 ‘촛불민심’보다는 자신들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밀본’의 명령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금 그들은 재벌, 언론, 검찰, 사법부까지 동원해 윤석열을 통해 잃었던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역모’를 꾸미고 있는지 모른다”며 “한때 기득권 카르텔 동맹의 일원이었던 이낙연은 당연히 이들과 치열한 전쟁보다는 ‘타협’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낙연에게 ‘밀본’을 무너뜨리는 것 보다 ‘밀본’의 간택을 받아 청와대에 입성하는 게 더 현실적일 수 있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윤석열 검찰은 물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지낸 이승철, 국정원장 출신의 김승규, 전광훈 등 극우기독교세력으로 이어지는 기득권 동맹, 현대판 ‘밀본’의 민낯을 고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열린공감TV〉의 옵티머스 사기극 추적보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별렀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